AI 기술을 이끄는 이들의 새로운 직함들
‘사장님’ 시대의 끝, 기술 중심의 직함 혁신이 시작되다20세기까지만 해도 기업의 최상단을 대표하는 직함은 대부분 ‘대표이사’, ‘CEO’, 혹은 ‘사장님’ 정도로 단순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며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기업의 중심축이 기술로 이동하면서 기술 전문가가 리더가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따라 직함 역시 다변화되고 있으며, 단순한 호칭을 넘어 조직의 정체성과 전략 방향성을 대변하는 상징으로 기능하고 있다. 예컨대 기존의 CTO(Chief Technology Officer)는 이제 단순한 기술 총책임자를 넘어, 데이터, 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혁신 등 세부 분야에 특화된 기술 리더 직함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CDO(Chief Data Officer), CISO(Chief Infor..